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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예방 행정의 지평을 열다! 영종소방서 조보형 과장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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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세미나 최우수상 석권, 세계가 인정한 대한민국 '과학적 화재 감식'의 권위자
- "전기차 100만대 시대, 기술의 속도를 압도하는 선제적 예방 시스템 구축이 핵심"
- 화재조사관이자, 데이터로 안전의 미래를 설계하는 행정가

영종소방서 조보형 소방행정과장

전기차 100만대 시대, 급변하는 재난 환경 속에서 국민의 불안은 커져만 갑니다. 이러한 시대적 파고 앞에 ‘과학적 데이터’와 ‘현장 중심의 인문적 통찰’로 무장한 조보형 소방행정과장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국제 무대에서 입증한 화재조사 역량을 소방행정에 녹여내며,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기본’이라 강조하는 그를 만나 미래 소방의 정답을 물었습니다.

Q1. 최근 2025년 10월 키르기스스탄 국제세미나에서 ‘최우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이번 수상의 본질적 의미는 무엇입니까?

"대한민국 소방의 '과학적 화재조사 역량'이 세계적 표준임을 입증한 것입니다. 특히 전기차 화재처럼 원인 규명이 까다로운 신종 재난 시대에, 현장의 경험적 데이터를 체계적인 이론으로 정립하여 국제적 공감대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소방 행정의 전문성을 한 단계 격상시켰다고 자부합니다."

Q2. 발표하신 논문의 ‘복합 감식 알고리즘’이 전기차 화재 분석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까?

"물론입니다.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 열폭주로 인해 증거물이 전소되는 경우가 많아 원인 규명이 매우 어렵습니다. 제가 제시한 ‘열역학적 분석과 법의학적 검증의 융합’은 미세한 잔류물을 통해 발화의 기점을 추적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이는 제조상의 결함인지, 외부 충격인지 등 화인(火因)을 명확히 규명하여 안전 대책 수립의 기초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Q3. 최근 기고문을 통해 ‘전기차 100만대 시대’에 대한 우려와 대책을 강조하셨습니다. 핵심 철학은 무엇입니까?

"전기차는 우리에게 편리함을 주지만, 화재 시에는 기존의 진압 방식이 통하지 않는 '새로운 유형의 위협'입니다. 제 기고문의 핵심은 '기술의 속도를 안전의 속도가 따라잡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100만대 시대라는 숫자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지하주차장 진입 억제, 전용 소화 설비 확충 등 '불편하더라도 확실한' 안전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유비무환의 본질입니다."

Q4. 국제적 연구 성과가 영종소방서의 ‘전기차 안전 행정’에는 어떻게 투영됩니까?

"감식 데이터 분석 결과, 전기차 화재는 충전 중 혹은 직후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영종도 내 아파트 및 물류센터 지하 주차장에 ‘데이터 기반 고위험군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점에 선제적으로 질식 소화포와 이동식 수조를 배치하는 등 타격감 있는 소방 행정을 펼치고 있습니다."

Q5. 기고문에서 ‘설마’라는 안일함을 경계하셨습니다. 전기차 안전에 있어 가장 위험한 태도는 무엇입니까?

"‘내 차는 괜찮겠지’, ‘충전 중 잠시 자리를 비워도 되겠지’라는 안일함입니다. 대형 참사는 하인리히 법칙처럼 작은 전조에서 시작됩니다. 전기차 화재는 초기 골든타임이 짧기에, 시민 스스로가 안전 수칙을 '선택'이 아닌 '생존'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불편함을 감수하고 과충전을 방지하는 등의 작은 노력이 대형 참사를 막는 유일한 길입니다."

Q6. 영종도는 공항과 물류 허브가 공존합니다.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해 어떤 특화된 설계를 하고 계십니까?

"영종은 전기차 화재 시 외부 지원이 어려운 '단절된 연결성'의 리스크가 큽니다. 따라서 물류센터 등 대규모 시설에 ‘자체 대응력 극대화’를 주문하고 있습니다. 민·관 협력을 통해 전기차 전용 화재 진압 장비를 공동 확보하고, 시설 설계 단계부터 소방 전문가의 안목을 반영해 '과학적 방어선'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Q7. 과장님이 정의하시는 ‘전문가적 현장 행정’이란 무엇입니까?

"현장 행정은 규제가 아닌 ‘실천적 솔루션’입니다. 전기차 화재가 무섭다고 막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는 기술적 대안을 소방관이 먼저 제시하는 것이죠. 전문성이 결여된 행정은 시민에게 불안감만 줄 뿐입니다. 기본에 충실하되, 변화하는 기술 지형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진보된 행정을 지향합니다."

Q8. 앞으로의 최종적인 목표는 무엇입니까?

"전기차와 같은 신기술이 일상이 된 시대에, 소방은 사후 대응(Reactive)을 넘어 데이터로 사고를 읽는 선제적 예방(Proactive) 체계로 완벽히 전환되어야 합니다. 제가 정립한 감식 기법과 예방 모델이 '전기차 화재 안전 가이드라인'의 표준이 되어, 국민들이 안심하고 미래 기술을 누릴 수 있는 ‘안전의 이정표’를 세우는 것이 저의 마지막 소명입니다."